플레이스상단 네이버지도상위노출 그러나 비극적인 이 참사와 관련한 처벌은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일단은 유가족들이 어쩔 수 없었다는 점도 있었다는 것을 감안했었는지 감독과 코치의 처벌을 원치 않았었다고 한다. 그에 따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던 감독과 코치는 금고 1년 2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불구속 기소되었던 교장 선생은 벌금 1000만 원, 학교 체육부장, 행정실장은 각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알려져 있다.당일 숙소에는 어른들은 한 명도 없었다. 감독과 코치는 일부 학부모들과 당일 연습 경기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아이들만 놔두고 모두 자리를 비웠었다고 한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69회'에서는 2003년에 있었던 천안 초등학교 화재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이 화재 사건으로 초등학생 아이들이 원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가기 위해서 1년 내내 합숙소 생활을 한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크게 일어났다. 이후 학기 중의 합숙 훈련이 단계적으로 폐지되었고 우열과 우승, 경쟁 위주의 엘리트 스포츠 문화를 바꾸어 놓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 어이없는 상황들이 합쳐져서 무고한 어린 생명들이 목숨을 빼앗겼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69회는 화재 참사가 일어난 지 22주기가 되는 날인 3월 26일을 기념해서 방송이 된다. 방송은 22주기의 다음 날인 3월 27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확인하실 수 있다. 이야기 친구 게스트로는 가수 백지영, 배우 박병은, 투바투 수빈이 출연할 예정이다.꼬꼬무 방송에는 마지막 생존자이자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윤장호 선수도 출연을 했다. 화상으로 워낙에 통증이 극심해서 죽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하는데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고통이었을 것 같다. 윤장호 선수는 얼굴, 배, 발에 심한 화상을 입었었고 2005년에 충남도와 미국 슈라이너 병원의 지원으로 얼굴과 발 부위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2003년 3월 26일 밤 11시 20분 정도에 충남 천안시 천안 초등학교의 축구부 합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사건이다. 화재의 원인은 주방의 전기 합선에 의한 것으로 약 25분 만에 진화가 되었음에도 이 사고로 합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던 학생들 24명 중에 무려 9명이나 사망을 했다.화재 원인 관련자들 형량천안 초등학교 축구부 화재 사건짧은 시간 동안 그 많은 학생들이 사망을 했던 이유는 우선적으로는 합숙소 건물에 탈출을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땅치 않았다. 해당 건물은 시멘트 벽돌로 지어진 1층짜리 단층 건물이었는데 큰 방 창문은 쇠창살에다가 신발장으로 가려져 있었고 작은방 창문은 사무실용 컨테이너로 막혀 있었다. 탈출은커녕 연기 배출도 제대로 안 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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